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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킹홀리데이 2·3년차 추첨제 도입, 유학생 가족 동반 제한

호주 정부가 워킹홀리데이 비자 연장을 추첨제로 전환하고, 유학생의 가족 동반 신청을 제한하는 등 이민 정책 변경안을 발표했다. 2026년 말까지 2년차 45,000명, 3년차 5,000명만 추첨으로 선발되며, 유학생과 졸업비자 소지자는 새로 가족을 추가할 수 없게 된다.

호주 워킹홀리데이 2·3년차 추첨제 도입, 유학생 가족 동반 제한
호주 워킹홀리데이 2·3년차 추첨제 도입, 유학생 가족 동반 제한

워킹홀리데이 2·3년차 추첨제 시행

토니 버크 내무장관이 17일 발표한 정책안에 따르면, 2026년 말까지 워킹홀리데이 비자 연장 신청자 가운데 2년차는 45,000명, 3년차는 5,000명만 추첨으로 선발한다. 2025년 6월 기준 호주 내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는 206,000명이다.

현재 대부분의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는 1년 이상 체류하려면 지방 지역에서 일해야 하는데, 이 요건은 유지된다. 영국인에 대한 예외 조항은 자유무역협정의 일부로 그대로 적용되어 인원 제한과 지역 근무 의무가 없다.

내무부는 추첨제 시행 전까지 2·3년차 비자 처리 기간이 약 3개월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학생 가족 동반 신청 제한

유학생과 졸업비자 소지자는 새로 가족을 비자에 추가할 수 없게 된다. 이미 호주에 체류 중인 가족이 있는 경우에는 추가 학생비자 신청 시 해당 가족을 포함할 수 있다고 내무부 대변인이 확인했다.

태평양 및 아세안 국가 출신 비자 소지자, 박사과정 학생, 외교부·국방부 후원 학생, 외국 정부 장학금 수혜자는 예외가 적용된다. 버크 장관은 박사과정 학생들은 학부생과 인생 단계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비자 초과 체류자 단속 강화

정부는 단속 인력 100명을 추가 배치하고, 과거 격리 시설을 비자 초과 체류자 구금 센터로 전환할 계획이다.

버크 장관은 호주가 11년 만에 처음 시도하는 조치라며, 과거에는 실제 구금 1건당 자발적 출국이 6~7건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비자가 없으면 떠나야 한다는 인식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단속 방법에 대한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원문: The Guardian

출처

본 글은 공개된 자료를 요약·번역한 것으로, 작성일 기준 정보입니다. 비자·이민 제도는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실제 준비 시에는 원문 출처와 전문 상담을 통해 최신 기준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