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호주 소도시에 7억 달러 희토류 투자
미국 국방부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파이필드의 희토류 가공 시설에 5억 달러(약 7억 호주달러)를 투자했다. 중국이 세계 희토류 공급망을 장악한 상황에서 서방 국가들이 대체 공급원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미 국방부의 투자 배경
미국 국방부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파이필드에 위치한 희토류 가공 시설에 5억 달러(약 7억 호주달러)를 투자했다고 SBS가 보도했다. 파이필드는 인구 약 200명의 소도시다.
이번 투자는 미국이 국방 및 첨단 기술 산업에 필수적인 희토류 원소의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현재 중국이 전 세계 희토류 가공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어, 서방 국가들은 공급망 다변화를 시급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
희토류와 중국 의존도
희토류는 스마트폰, 전기차 배터리, 풍력 터빈, 군사 장비 등 현대 기술 제품 제조에 없어서는 안 될 광물이다. 중국은 희토류 채굴뿐 아니라 가공 분야에서도 압도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미국과 호주를 비롯한 서방 국가들은 중국에 대한 과도한 의존이 안보 리스크라고 판단하고 자체 공급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파이필드 프로젝트는 이러한 움직임의 구체적 사례다.
파이필드 지역 영향
파이필드는 과거 주석 광산으로 번성했던 곳이지만 현재는 인구가 크게 줄어든 상태다. 이번 투자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호주 정부 역시 희토류 산업 육성을 국가 전략으로 추진 중이며, 미국과의 협력을 통해 공급망 안정성을 높이려 하고 있다.
원문: S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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