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홍수 발생 2주 만에 호주인 1명 추가 생존 확인
8월 26일 네팔·티베트 접경에서 발생한 빙하 붕괴로 인한 대규모 홍수 이후 연락이 끊겼던 호주인이 생존 확인됐다. 35명의 호주인이 여전히 소재 파악이 안 된 상태이며, 전체 실종자는 5,400명이 넘는다.

호주인 생존자 확인
네팔에 체류 중이던 호주인 1명이 9월 8일 안전을 확인했다. SBS News에 따르면 이 호주인은 연락 두절 상태였다가 자신이 무사하며 영사 지원이 필요하지 않다고 통보했다.
8월 26일 네팔과 티베트 국경 지역의 빙하가 붕괴해 강으로 쏟아져 내렸으며, 이로 인한 산사태와 홍수로 최소 1,399명이 사망했다. 현재까지 5,400명 이상이 실종된 상태이며, 이 가운데 약 800명이 외국인이다. 호주인 35명도 여전히 소재 파악이 안 되고 있다.
수력발전소 터널 내 생존자 수색
빙하 붕괴로 최소 11개 수력발전 프로젝트가 매몰됐으며, 수백 명의 수력발전소 노동자가 실종됐다. 지난 금요일 네팔인 2명, 토요일 중국인 1명이 깊은 터널 내부에서 구조되면서 추가 생존자 발견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네팔 재난당국의 Dharma Raj Upreti는 로이터에 "현재 수색 작업은 생존자를 찾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터널 내부에 주력하고 있다"며 "가장 큰 초점은 Chilime 수력발전 프로젝트로, 식당과 거주 시설, 식량 비축 시설이 있어 사람들이 갇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네팔 팀에 조언하고 있는 호주의 터널 구조 전문가 Arnold Dix는 이번 작업이 전례 없는 도전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 번의 구조가 아니라 서로 다른 장소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여러 잠재적 구조 작업이며, 각각 고유한 위험과 불확실성, 그리고 구해야 할 생명이 있다"고 설명했다.
호주 정부 대응
호주 정부는 재난 지원 대응팀과 전문 자원을 카트만두에 파견했으며, 재난 대응을 위해 1,1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Anthony Albanese 총리는 월요일 이것이 국가적으로 중요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실종자 가족들은 일요일 성명을 내고 연방경찰과 수색팀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면서도, 정부가 답변 제공에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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