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시차 : 지폐는 5불, 10불, 20불, 50불, 100불로 발행되고 있고 5센트, 10센트, 20센트, 50센트 그리고 1불과 2불짜리 동전이 있습니다. 시차는 남동해안을 끼고 있는 구역은 한국보다 1시간이 빠릅니다. 호주 사막을 포함한 남호주와 북부 자치구는 한국보다 30분이 빠르고 서호주를 포함한 서부 지역은 한국보다 1시간 늦습니다. 몇몇 주는 10월 말부터 3월 말까지 써머타임이 시행되며 평균시간보다 1시간 더 빠르게 조절해야 합니다.
물가 : 호주에서는 사치품이나 기호품의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반면, 장바구니 물가는 한국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품질이 우수합니다. 집세와 교통비는 비싼 편이고, 담배 한 갑당 15000원-25000원 이므로 공항면세점에서 미리 사가면 좋습니다. 호주 세관은 1,125ml 의 술과 담배 2갑 까지 세관 신고 없이 허용하고있습니다.
대중교통 : 호주에는 버스, 트램 과 트레인 등의 교통수단 있으며, 교통비는 한국보다 많이 비싼 편입니다. 한국과 비슷하게 교통카드로 결제할 수 있으며 지역별로 교통카드는 다릅니다. NSW 주의 경우 오팔 카드 (Opal Card)를 이용하며, VIC 주의 경우 마이키 카드 (Myki Card), QLD 주는 고카드 (Go Card)를 이용합니다.
전화 : 워홀러들은 주로 프리페이드(Pre-paid) 선불제 요금을 사용합니다. 모바일폰은 대부분 컨트리락 해제되어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쓰던 기계를 그대로 가져와서 사용 가능합니다. 한국과는 다르게 데이터 무제한요금제가 없기 때문에 본인 요금제(plan)의 데이터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국제전화는 보통 요금제마다 무료로 제공하는 크레딧을 이용해 모바일로 통화 가능하며, 잡화점이나 우체국, News agency 등에 가면 국제전화카드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축제 : 호주는 그랑프리, 호주 오픈 테니스, 멜버른 컵과 같은 세계 수준급 스포츠 이벤트가 많이 열립니다. 특히 여름이면 시드니의 새해 전야 축제 같은 열광적인 파티 뿐만 아니라 도시마다 활기를 불어넣는 콘서트, 뮤지컬, 발레, 오페라, 연극 공연 등과 같은 예술제와 음악 페스티벌을 한껏 즐길 수 있습니다. 여름에 해안을 따라 펼쳐지는 서프 라이프 세이빙 및 서핑 카니발을 체험했다면, 겨울에는 마라톤이나 철인 경기 또는 원주민 축제와 카멜 컵(Camel Cup)이나 헨리 온 토드(Henley-on-Todd) 같은 이색 아웃백 이벤트에도 도전해볼 수 있습니다.